제과기능사 실기 시험후기 (서울동부지사)

 

서울 동부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다.

 

(첫시험) 소프트롤케이크 : 공부안한거라 바로 포기할라다가.. 그래도 해볼까? 하고 계란을 까고 노른자+흰자 섞어버림........... 이것은 별립법인데.........ㅠ_ㅠ 그래서 바로 기권 (*기권하더라도 설거지는 다 하고 가야 함^^*)

 

(두번째) 버터스펀지 별립법 : 다 잘했는데ㅠㅠㅠㅠ 덜 익었다.....^^ 하하하하하 뒷정리하는데 감독관님이 덜 익은 거 확인시켜주심.... 

 

(세번째) 젤리롤케이크 : 롤케이크와의 질긴 인연
그래도 달달 외운 것 중 하나여서 비중이랑, 마지막 예쁘게 못 만 것 빼고는 괜찮은 듯?

결과는 나와봐야겠지만.....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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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꿀팁?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1.

 

카페나 블로그에 나와있는 오바스러운 준비물은 무. 조. 건. 다 챙겨가야 한다.

첫 시험 때 무슨 깡인지 정말 준비 하나도 안 하고 갔다가 걍 망... 뭐 어차피 큰 실수를 하긴 했지만......

암튼 꼭 다 챙겨가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다 챙겨간다. 

 

2.

 

최근 기출은 제외하고 나머지만 달달 외운다.

나의 공부방법은 시험지를 다운로드하여 인쇄한 다음, 그것만 보고 공정을 순서대로 적을 만큼 외웠다.

되게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 공정이 겹치는 메뉴들이 있다. 별립법은 별립법대로, 공립법은 공립법대로...

끼리끼리 묶어서 외우면 쉽다. 

아, 그리고 오븐 온도도 외워야 한다.

첫 시험 때는 대충 사람들 꺼 컨닝해야지 하고 안 외워갔는데, 막상 오븐 예열하려고 보니 사람들이 설정한 오븐 온도가 다 다른 것이다...... 학원별로 다른 건지 책별로 다른 건지... 암튼 다음 시험부터는 외웠다. 온도+굽는 시간도! 

유튜브를 참고해도 좋긴 한데, 학원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이랑 약간씩 차이가 있어서 헷갈릴 것 같아서 몇 개 보다가 안 봤다. 양식조리사 공부할 때도 그랬지만, 열심히 만드는 상상을..... 계속-

 

최근 기출 정보는 아래 베이커리넷(네이버카페) 참고하면 된다.

cafe.naver.com/bakerynet

베이커리넷 : 네이버 카페

 

3.

 

열심히 공부하기.

시험장 가보니 정말 다들 간절해 보였다.

코로나 때문에 시험 보는 인원이 적어서 사람들이 더 잘 보여서 그런가?

그래도 이왕 학원도 다니고 공부를 했으니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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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또 떨어지더라도 합격할 때까지 볼 것이다.

할 수 있다!!!!!!:)

 

(그래도 12/31에 합격했으면 좋겠다ㅠㅠ 제발~~~)

 

결과는 합. 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