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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 경유 인천 - 몰디브 싱가포르항공 탑승 후기여행 2023. 5. 30. 13:02반응형
결혼식 다음날인 일요일 밤비행기로 몰디브 신혼여행을 떠났다.
인천-싱가포르 창이공항 (SQ605)
싱가포르-몰디브 말레공항 (SQ432)
싱가포르 항공은 처음 타보기도 했고, 신혼여행이니까- 너무 기대됐다.
인천공항에 도착 후 싱가포르항공을 찾아서 갔더니
미리 모바일 체크인을 한 줄과 안 한 줄이 달랐다.
그래서 급하게 어플을 키고 모바일 체크인을 하려고 하니 계속 에러^^
무한 에러^^ 반복............
여기서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ㅠㅠ
하는 수 없이 그냥 기다렸고, 우리 차례가 돼서 짐을 부치고 있는데
갑자기ㅡㅡ 인천-싱가포르는 좌석이 붙어있는데
싱가포르-말레구간이 좌석이 떨어져 있다는 것이였다.
읭? 이게 뭔 소린지... 저희 신혼여행인데요? 하면서 정색해서 말했더니
만석이라서ㅡㅡ 어쩔 수가 없다면서ㅡㅡ
싱가포르 가서 다시 문의를 해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
그나마? 앞뒤 좌석이라면서ㅡㅡ황당
암튼 뭐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짐을 부쳤고
블로그랑, 웨딩카페를 좀 찾아봤더니. . .
싱가포르항공은 미리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다른 항공과는 좀 다르게 일반석도 미리 지정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싱가포르항공을 타는 신혼부부들은 대부분 불안해서 돈을 미리 내고 타는 것 같았다.
띠용~
체념.......
그래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비행기를 탔다...
조금 대기하고 있으니, 승무원이 와서
미리 신청한 허니문 케이크를 자리에서 제공받을 것인지, 아니면 포장해 줄 것인지 물었다.
*싱가포르항공 허니문 케이크 신청하는 방법
https://amuguhna.kr/137
우리는 자리에서 제공받겠다고 했는데, 우리가 잠들어서...
포장된 케이크를 받을 수 있었다.
SQ605 기내식 사진이다.
어디선가 제육볶음의 냄새가 난다 싶었는데
진짜 제육볶음..(?)이 나왔다. 내 입맛에 잘 맞았다.
6~7시간의 비행 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
받은 기념일 케이크와, 커피빈 커피랑 같이 먹었다.
결혼 전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아이스바닐라라떼와 함께~~
기념일 케이크는 생각보다 더 작았다.
거의 조각케이크 수준?
그리고 정말... 싸구려 케이크 맛이었다.
사진 찍고 한입 먹고 놀라서 바로 쓰레기통으로...ㄱㄱ
싱가포르항공 정말 실망ㅠㅠ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바차커피가 창이공항에 엄청 크게 있었다.
우리도 여기서 선물용으로 여러 개를 구입:)
창이공항 바우처를 받아서 할인받아서 샀다.
5시간 경유라 창이공항 구경하고~~
볶음면과 카야토스트도 사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ㅠㅠ
(사실 그저 그래서 안 찍은 느낌...ㅋㅋㅋ)
몇 년 전에 싱가포르 여행 왔을 때는 음식이 다 맛있었는데 그냥 그저 그랬다..ㅋㅋㅋㅋ
받아놓은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몰디브행 비행기를 탔다.
우리는 좌석이 ㅡㅡ 앞, 뒤 이렇게 되어있었는데
정말 친절한 한국인 커플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바꿨다.
그래서 같이 앉게 되었다. 휴 ♥
SQ432 기내식 사진이다.
생선요리였다.
그냥저냥 무난한 맛이었다.
기내식은 나쁘진 않군...ㅋㅋㅋ
이렇게 힘들게~ 비행 후 우리는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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