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w, 8w] 입덧이 심해짐, 심장소리 듣다, 태아보험 가입, 산후조리원 계약

6주 차까지 식욕 폭발이었던 나-
 
이렇게 먹다간 진짜 30kg 찌는 거 아닌가? 걱정을 했었지만....
 
귀신같이, 딱 7주차가 되자마자 입덧이 심해졌다ㅠㅠ
 
수원-서울 출퇴근 버스를 타니 멀미가 너무 심해져서ㅠㅠ
 
회사에 오면 거의 매일 토를...........ㅠㅠ
 

 
임신, 출산이 이렇게 고된 일인지 정말 알지 못했었는데....
 
아기를 낳은 엄마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ㅠㅠ
 
+ 울엄마 고마웡 ㅠㅠ♡
 
이시기에 유산도 많이 되는 터라, 진료를 받기 전까지 긴장을 많이 했다ㅠㅠ
 
7주 1일차에 병원에 갔는데, 그사이 아기집에서 우리 꿈이가 조금 자라 있었다.
 
심장소리도 쿵쿵쿵쿵 잘도 뛰었다.^^
 
처음 듣는 아가의 심장소리에 눈물이 핑 돌았다.

 

오빠도 기분이 이상했다고 했다.

 
그래, 우리 아가를 위해서 입덧쯤은 참고 견뎌내야지!!!!!
 
엄마인 내가 힘을 내서 건강하게 출산해야지!!!!!!
 

 

 
 귀여운 쪼꼬미 꿈이^_^

 

이번엔 아빠가 병원까지 운전해줬다. 고마운 울아빵:)

 

엄마는 왜 빨리 안 오냐고 궁금하다고 난리였다.

 

집 가자마자 부모님께 동영상을 보여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다.

 

세상 너무 좋아졌다면서 ㅋㅋㅋ 엄청 신기해하셨다.

 

 

 

압타밀 가입 후 임신 축하선물로 압타베어랑 로션을 받았다.

 

약간 입이 삐뚤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귀여웠다. ㅋㅋㅋ

 

 

 

입덧이 심하다고 하니 친구들이 보내준 임신축하선물!!!

 

진짜 하나하나 다 감동이당 ㅜㅜ 

 

나두 나중에 꼭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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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소리를 들은 다음날,

 

태아보험 가입을 위해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폭풍검색!

 

적당한 가격대로 가입한 블로그 2개 정도 발견해서,

 

설계사 정보를 얻어서 비교 후 바로 계약을 했다.

 

가장 많이 가입하는 <현대해상>으로 계약:)

 

그리고, 바로 주말에 친정집+직장과 가까운 조리원 방문 후 당일 계약까지~

 

심장소리를 들으니 안심이 되어 여러 개를 계약하고 나니 또 텅장이 되었지만

 

사랑하는 우리 꾸미를 위해 이 정도는 해야지.... ^^ 흐흐

 

조리원 계약하러 가는 중에 내가 차사고도 내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ㅜㅜ

 

그래도 무사히 보험처리도 하고 잘 지내고 있다.

 

입덧만 제발 멈춰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