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수원에 간 우리 가족🤗
남편이랑 결혼 전 데이트로 갔던 영흥수목원이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던 게 생각이 나서,
울 꿈이를 데리고 다녀왔다.
그땐 개장하기 전이라서 주차비도 받지 않았었는데....
주차비는 3시간까지는 1,000원이다.
사진을 찍어둘걸 ㅠㅠ 너무 저렴한 주차비 굿👍🏻
(3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은 드물거라 생각한다.)
수목원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사야 하는데 우리는 산책이 목적이라 그냥 근처 산책만 했다.
마침 꿈이의 밥시간이 겹쳐서 수목원 내에 있는 수유실을 방문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편에 위치한 수유실!
새 건물 새 수유실이라서 크고 쾌적했다.
우리가 간 여러 수유실 중에 탑 3 안에는 드는 듯!
천장에 열기구가 달려 있어서 꿈이가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기저귀갈이대, 정수기, 세면대, 전자레인지, 벽에 붙어있는 수유의자, 룸 2개,
새 에어컨까지! 😍
쾌적한 공간에서 분유수유를 마친 후 기저귀까지 갈아주고 나왔다.
우리가 머무는 동안 2명의 아가들이 왔다 갔다.
산책하기에도 좋고, 수유실도 잘 되어있고, 위치도 아파트랑 가까워서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도 많았고, 아기띠를 메고 나온 (조리원 동기 모임스러운) 엄마들도 많았다.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면 정말 좋겠구나~ 싶었다.
오늘처럼 날씨 좋은 날,
가족이 오기에도 좋고 데이트 오기에도 좋은 영흥수목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