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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w-15w] 기형아검사 니프티검사 입체초음파로 꿈이를 만나다+ 자궁경부길이 짧음
    카테고리 없음 2023. 9.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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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그동안 11주~15주, 벌써 한달이나 훅 지나가버렸다. 
     
    게으름뱅이 임산부 ㅜㅜ
     

     
    12주차에는 기형아검사로 니프티검사를 했다.
     
    나는 만34세지만 만 35세이고... (???ㅋㅋㅋㅋ) 오빠의 나이가 좀 있기에
     
    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떨쳐버리고자 !
     
    거금을 쓰고 비싼 니프티검사로 정했다.
     
    (그래도 바우처가 있기에... 다행이다-)
     
    2주 뒤 산부인과에서 전화로 저위험군이라고 알려주셨다. 감사합니다:D
     
     
    그리고 이 날 입체초음파를 처음으로 봤다!!!!!
     
    사실 몇만원을 내고 보는 거라 가난한 나는 잠깐 고민을 했었지만...
     
    그래도 처음이니까 궁금한 마음에 또 바우처로 쿨하게 결제~ㅋㅋㅋㅋㅋ
     
    진짜 훌륭한 기술? 장비? 덕분에 몇센치 밖에 되지도 않는 우리 꾸미를
     
    입체로! 보게 될 줄이야 ㅋㅋㅋ 너무 반갑고 신기하고 행복했다.


     
    + 고화질?로 인쇄된 입체초음파 사진까지 받아서 더 좋았다.^^
     
    12주 차라 각도법으로 꾸미의 성별을 알 수 있을까 유심히 봤었는데 뭐가 너무 없었다..ㅋㅋㅋ
     
    같이 간 오빠의 눈에도 너무 뭐가 없어서 딸인가 보다 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정확하게는 모르니 16주까지 꾹 참고 기다렸다.
     

     
     
    그. 런. 데....... 이 날 넘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ㅠㅠ
     
    경부길이가 주수보다 짧다고,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셨다...............
     
    12주 차인데 나는 2.9cm였다 ㅠㅠ 흑
     
    설마, 혹시나 했던 게 ㅠㅠ 진짜라니.........ㅠㅠ 기분이 엄청 안 좋았다ㅠㅠㅠㅠㅠㅠㅠ
     
    연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출산할 생각이었기에 유명한 교수님을 찾아서 예약을 했다.
     
    (역시나 4주나 기다려야 진료를 볼 수 있다)
     
    질정을 넣어야 하는 건지 맥수술을 해야 하는 건지
     
    폭풍검색을 하고 우울함에 휩싸였다 ㅠㅠㅠㅠㅠ
     
    하지만 친구들이 오히려 일찍 알게 돼서 다행이라고 대응을 잘하면 된다고 위로해 줬다.
     
    그 덕분에 마음을 조금 추스를 수 있었다.
     

     


     
    11주 ~ 15주 동안 늦은 집들이를 몇 번 했다.
     
    입덧이 심해서 매번 배달음식으로 친구들을 대접해서 넘 미안했다.
     
    나~~~~ 중에 애 낳고 안정을 찾으면 제대로 요리해서 대접하리라 속으로 다짐했다.
     
    친구들이 여러 집들이 선물을 줬다.
     
    과일, 화분, 튼살크림&오일, 빵...
     
    또 친한 동생이 미국여행 다녀와서 튼살크림이랑 맛있는 빵과 과자를 사다 줬다.
     
    복 받은 임산부 꾸미엄마.....>_<
     
    진짜 나두 많이 베풀고 살아야지 계속 다짐한다.
     
    주변 사람들한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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